[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태민이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는 가수 태민이 출연했다.
이 날 김신영과 태민은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태민에게 '눈물이 없다'고 하자 태민은 "부모님께서 어렸을때는 진짜 눈물이 없었다고 하셨다. 그런데 요새 눈물이 조금 생겼다. 감수성이 풍부해진 것 같다"며 "최근 친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결과를 얻는 걸보니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예전에는 '안 보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서러움 때문에 눈물을 못 참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작곡을 하면서 더욱 감성적으로 변한 것 같다. 25살이면 한창 눈물 없을 나이인데 눈물이 많아졌다니 신기하다"고 말하자 태민은 "나중에 30살이 넘으면 여기 나와서 울지도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태민은 지난 10일 정규 2집 리패키지 'MOVE-ing'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낮과 밤'은 태민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