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4
경제

'실내에서 즐기는 스포츠' 이색 친목장소로 뜨는 스크린 야구장

기사입력 2017.12.13 13:3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 가상 스포츠 시장 규모가 10년만에 30배 이상 증가, 2017년을 기준으로 5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한 것으로 기록됐다. 스크린골프의 인기를 이어 스크린야구, 테니스, 승마 등으로 스크린가상 스포츠의 범위는 한층 넓어졌다.

최근에는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단순한 식사 자리를 떠나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는 실내 스포츠가 친목 장소로도 뜨고 있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장을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얼마든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놀이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스크린야구는 국내 4대 스포츠리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인 국민스포츠 야구를, 장비나 경기 인원을 갖추지 않고 야구장에 갈 필요도 없이 얼마든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스크린야구장의 장점이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도 누구나 편하게 실내에서 야구를 경험할 수 있다.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회 사람들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의 모임 장소,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연말이나 연초에는 친목 장소로 스크린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락 수준의 야구 게임이 아닌 정교한 게임 구성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은 실내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앞선 기술력으로 실제 야구장의 느낌 그대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사용 중인 검증된 프로용 피칭머신을 적용, 실제 프로선수들이 타격하는 7가지가 넘는 다양한 구종을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제 투수 거리와 같은 최대 18.44m의 룸길이의 메이저룸, 혼성 친구 모임이나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11.44m 룸길이의 마이너룸, 유소년 야구팀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루키룸까지 갖추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캐릭터 육성 프로그램 특허로 게임의 흥미를 높여 주목을 받고 있는 스크린야구장이다. 최근에는 듀얼 카메라를 통해 타구 인식 정확도를 향상 시키고 촬영 사각 지대를 줄인 특허를 새롭게 취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장하고 있는 스크린야구장 시장에 발맞춰 고객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새로운 게임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상 스포츠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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