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이민아(26)가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다.
고베 아이낙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민아 영입 소식을 전했다. 2012년부터 여자 축구대표팀으로 뛴 이민아는 A매치 통산 35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5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민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적으로 고베 아이낙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뛰어보고 싶던 꿈의 팀이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팀 분위기에 적응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또한 고베 아이낙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아는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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