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1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염력'의 배급사 NEW는 2018년 1월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염력'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으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6년 '부산행'으로 한국 좀비영화의 새로운 문을 연것은 물론 세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과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신선한 볼거리와 비주얼을 그려낸다. 연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밌게 담는 것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했던 외화들과 다른 지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존 할리우드 초능력 영화와의 차별점을 전했다.
한편 '염력'은 류승룔,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가 출연하며 1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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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