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태민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이 오늘 공개된다.
10일 오후 1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태민의 정규 2집 리패키지 'MOVE-ing(무빙)'은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9곡에 4곡이 추가된 총 13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타이틀 곡 '낮과 밤(Day and Night)'은 클래식 기타와 첼로 선율이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태민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음원 공개에 앞서 감성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 및 무대를 선공개, 태민 특유의 유연함과 그루브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태민이 신곡 '낮과 밤'으로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주다(Taemin Shows His Sentimental Side on 'Day and Night': Watch the Picturesque Music Video)'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태민의 기존 음악 스타일과 달리 리드미컬한 신스 비트 및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층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을 주며, 곡의 그윽한 분위기는 태민 특유의 퍼포먼스에 잘 어울린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에 추가 수록된 신곡 '눈꽃(Snow Flower)'은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연인이 떠난 뒤에야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지난 8월 열린 첫 솔로 콘서트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본 미니 2집 수록곡 'I'm Crying(아임 크라잉)'의 한국어 버전과 정규 1집 수록곡 '최면(Hypnosis)'의 리얼 라이브 밴드 편곡 버전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명 'MOVE-ing'은 정규 2집 'MOVE(무브)'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태민의 색다른 시도가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음악을 선사한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는 만큼, 태민이 선보일 변신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태민은 10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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