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이 오늘(9일) 결혼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의 결혼식은 9일 낮 12시 30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비공개로 예식이 진행된 가운데 양가 친척과 지인 등이 참석했다.
배우와 야구선수의 백년가약이었기에,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하객들이 식장에 총출동했다.
배우 신혜선, 이일화, 조은숙 등 김수현과 김예령의 지인은 물론 류현진, 오재일, 양현종, 김주찬, 양준혁, 황재균, 나지완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총집합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과 약혼 사실이 동시에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24일 아들 여준 군을 출산해 세 가족의 가정을 이뤘다.
1989년생인 김수현은 지난 2009년 '여고괴담5'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섰다.
윤석민은 지난 2005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해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윤석민, 김수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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