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그냥 빨간날"…김영철X제아, 웃긴데 슬픈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냥 빨간 날이지 뭐 별거 아닌데~"

김영철과 제아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가 9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김영철과 제아가 대화를 나누던 중 '재밌는 노래 한번 만들어보자'는 말 한마디에 성사됐다. 

특히 올해 4월 트로트 '따르릉'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김영철은 이번에 가창에 참여한 데 이어 작사에도 참여했다. 김영철이 아이디어를 내고, 여기에 김이나가 살을 덧붙이고 매끄럽게 다듬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짠하고 웃픈 가사가 완성됐다.  

"고백 안 할게, 뒷걸음질 치지만 마", "원한다면은 길에선 따로 걸어갈게" 등의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제아는 이번에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만들며 작곡가로서 면모를 뽐냈고, 김영철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처럼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크를 키워드로 '웃픈' 곡을 완성해 내며 의외의 케미를 발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