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전격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각 멤버들이 실제 모교의 교복을 차려 입고 진짜 고등학생이 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 속 수능을 보기 위해 교복을 갖춰입고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의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유재석은 해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반면 정준하는 리얼 사수생 포스를 뿜어내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기에 멤버들 사이의 긴장감을 더한다.
멤버들이 본 수능시험은 언어-수리-외국어-한국사-사회탐구(2개 과목)까지 5개 영역으로, 각 과목별로 대표 1인을 선발한 후 대표 1인과 단체로 그룹을 나눠 문제를 푸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각 영역 별 대표 1인의 점수를 합산해 총 200점이 넘어야 멤버 모두 ‘파퀴아오’와 대결을 피할 수 있는 상황. 단, 대표 1인은 5인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을 받으면 벌칙에서 면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이 입은 교복은 모두 실제 각 멤버들의 모교 교복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모교 자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교가를 열창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전언.
특히 한껏 자신감에 차 있던 유재석은 교복 위 모교의 마크를 조심스럽게 가리고는 "나중 되면 학교(이름)를 가려야 될 수도 있어요"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모교의 교복까지 챙겨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수능시험을 본 멤버들의 실제 실력은 어땠을지,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을 피할 수 있을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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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