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재,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이 은퇴 선수들이 선정한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7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 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개최했다. 최고 투수상은 손승락에게로 돌아갔다.
손승락은 61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37세이브를 올렸다. 가을야구에서도 철벽 뒷문을 구축하며 마무리로서 흠잡을 곳 없던 한 시즌을 보냈다.
손승락은 "다른 상보다 더 뜻깊은 것 같다. 선배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영광이다"라며 "가을야구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 더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내년 목표를 묻자 "세이브 갯수보다, 선발 투수들이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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