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이승준이 김현숙에게 청혼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2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임신테스기를 해본 이영애는 테스트기에서 선명하게 두줄이 생기자 "말도 안돼"라고 중얼거렸다. 방으로 임신테스트기를 몰래 가지고 온 이영애는 "이건 잘못 된 걸 수도 있다. 다시 해보자"라며 두개를 더해봤지만, 임신은 정확했다.
같은 시각, 이승준은 이영애의 트렁크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했다. 이승준은 동생 이규한에게 "규한아. 임신이면 두줄 맞지?"라고 물은 후 이영애의 집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이영애에게 전화를 걸며 운전을 하는 이승준 때문에 이영애는 이승준과 통화를 할 수 없었다.
결국, 이승준은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내고 말았고, 사고 소식들은 이영애는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영애를 보자 이승준은 "혼자서 많이 무서웠지? 나는 그것도 모르고 거짓말만 하고. 이거 보는 순간 영자씨 걱정되서 눈에 보이는게 없더라. 영자씨. 나 이번에는 진짜 달라지겠다. 다시는 비겁하게 도망치거나 거짓말 안하겠다. 그리고 영자씨랑 우리 애기. 내가 확실히 책임지겠다"라며 프러포즈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