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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우효광X신승훈, 녹음실서 피어난 브로맨스 '훈훈'

기사입력 2017.12.05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효광과 신승훈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듀엣송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처음으로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어본 뒤 신승훈을 만나러 갔다. 신승훈이 만들어준 듀엣송 '그대잖아요' 녹음을 앞두고 중간점검을 받기 위해서였다.

우효광은 그렇게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신승훈 앞에서는 긴장되고 떨려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 신승훈은 그럴 필요 없다고 우효광을 다독이며 "보사노바는 리듬 중요하다"고 조언을 해줬다.

우효광은 긴장한 나머지 결국 첫 소절부터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 웃음이 터진 신승훈은 다시 해 보라고 했다. 다행히 우효광과 추자현은 신승훈의 흡족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승훈은 추자현의 발성을 칭찬하며 한국어 발음이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그 말을 귀신같이 알아듣고 추자현을 놀렸다.

신승훈은 본격적으로 1대 1교습에 들어갔다. 우효광은 자신이 먹고 싶어서 함께 먹자고 초콜릿을 꺼냈다. 신승훈은 평소 애청자답게 초콜릿을 포상으로 주기로 하고 우효광의 발음 교정을 시도했다.

우효광은 잘 안 되던 발음들을 신승훈의 맞춤식 교육 속에 고쳐나가며 초콜릿도 상으로 받았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신승훈의 교습을 받은 뒤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실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효광은 중간점검이 성공적으로 끝나자마자 신승훈에게 인증사진을 찍자고 했다. 신승훈은 자신의 휴대폰도 꺼내며 "내 거로도 찍어야지"라고 했다. 추자현은 두 남자의 브로맨스에 나 홀로 방치된 상태로 웃음을 터트렸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녹음은 이미 마쳤다. 효광 씨가 녹음이 끝날 때쯤이면 어느 정도 신승훈 님과 친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곁에 못 가더라. 우상이고 팬이었는데 직접 작업을 해 보니 더 대단한 사람이고 존경스러워서 곁에 못 가겠다더라. 그 얘기를 신승훈 님에게 했더니 효광 씨의 성숙함에 반하셔서 두 분이 난리도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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