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상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백진희가 위기에 빠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1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서 좌윤이는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는 상사 때문에 또 남자친구(성훈)에게 차였다. 좌윤이는 상사 봉상무(최대철)의 불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봉상무의 불륜이 알려지면 봉상무 승진 누락뿐만 아니라 자신도 회장 비서실에 갈 수 없기 때문. 좌윤이는 봉상무 불륜 상대를 위한 속옷까지 대신 샀다.
그러던 중 거물급 상사의 가족 장례식에 가게 된 봉상무와 좌윤이. 좌윤이는 위로의 말보다 중요한 눈물을 흘렸고, 상사의 가족은 좌윤이를 안아주었다. 좌윤이는 봉상무와 인사하러 다니던 중 남치원을 만났다. 좌윤이는 남치원이 도태근 부사장(김창완)의 수행비서라고 오해, 말을 걸었다. 남치원은 보도국장 출신의 YB 영상사업부 상무.
남치원은 아는 척하는 좌윤이에게 "그쪽 내 스타일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좌윤이는 황당해하며 "그쪽도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밝혔다. 좌윤이는 앞서 교통사고에 대해 사과하라고 했다. 그러나 좌윤이가 병원에 가자던 남치원의 손을 뿌리친 것이었다. 남치원은 이에 대해 제대로 짚었고, 좌윤이가 조문을 하며 거짓 눈물 흘린 걸 언급, 좌윤이를 당황케 했다.
이후 좌윤이는 불륜 상대에게 빠져 일을 미루는 봉상무 대신 호텔로 향했다. 헨리(알베르토)와 이야기를 나누던 좌윤이 앞에 봉상무의 아내(정영주)가 등장했다. 아내는 좌윤이를 남편의 내연녀로 오해, 머리채를 잡았다.
좌윤이가 누명을 벗고 회장 비서실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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