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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눕방' 현아, 데뷔 10주년 맞은 '섹시요정'의 본격 입덕방송

기사입력 2017.12.05 00: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현아가 데뷔 후 10년을 되돌아보며 '입덕' 방송을 완성했다.

현아는 4일 네이버 V라이브 '눕방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현아는 "예전부터 '눕방'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게 돼 좋다"며 "누워 있어서 예쁘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예쁘다'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송을 시작했다.

현아는 "요즘 11시라는 시간이 잠이 들기엔 이른 것 같기도 하고, 늦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다"며 "오늘은 수다도 떨고 노래도 함께 들으면서 수면 유도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수면습관에 대해 현아는 "누우면 바로 잠드는 편이 아니다. 오늘 하루 어떤 것을 했나라고 생각하고, 휴대폰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평소 수면 시간은 8시간 이상 자면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스케줄 할 때는 2~3시간이나 아예 못 잘 때도 있다"고 말했다.

현아는 지난 2일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곡 '립&힙'의 첫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곡과 뮤직비디오가 발표되기 전에 무대부터 보여드렸는데, 안 믿으시겠지만 굉장히 긴장했었다"며 "지금 멜론차트에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현아는 "원래는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지금은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며 "샐러드와 계란, 고구마 등이 요즘 주식인데 그러다보니 고칼로리 음식이 굉장히 먹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는 "12월 한 해를 팬들과 함께 마무리 하고 싶어서 또 한번 바짝 준비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며 "이제 시작이니까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많이 찾아봐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못 했던 버킷리스트로는 팬들과 소풍가는 것을 꼽으며 "내년에는 꼭 함께 소풍을 가보자"고 전했다.

현아는 새 앨범에 대해 "즐겁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헤어 콘셉트에 관해서도 매번 그랬지만, 이번에는 레드 컬러로 했다가 금발로 바꾸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현아는 "팬들에게 받았던 편지를 힘들 때마다 펼쳐본다"며 "힘들 때마다 굉장한 원동력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현아는 "중학생 때 데뷔해서 10주년을 맞았는데, 이제껏 함께해줘서 굉장히 고맙고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11주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현아는 "물을 첨벙대는 소리가 잠이 잘 오더라"면서 직접 족욕을 하며 팬들에 물을 첨벙이는 소리를 들려줬다. 스스로 민망한 지 웃으면서도 열심히 첨벙대는 소리를 들려줘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현아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준비한 땡스 싱글 '립&힙'(Lip & Hip)을 발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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