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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네비스 스윙 팀, 아찔한 성공 "인생 벌칙"

기사입력 2017.12.03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하와 양세찬이 네비스 스윙에 탑승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벌칙권을 찢은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 유재석의 케이지 오브 데스 체험 후 이광수가 홀로 케이지 안에 들어갔다. 악어 챠퍼는 이광수에게 돌진했고, 이광수는 겁을 먹었다. 하지만 사육사는 "챠퍼가 웃는다. 챠퍼가 광수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챠퍼의 관심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사육사도 챠퍼와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한다. 그래서 뽀뽀를 시도 중이다"라고 했고, 이광수는 용기를 내어 챠퍼와 뽀뽀를 했다.

체험이 끝나고 찬스권을 뽑은 호주 팀. '새로운 벌칙 체험을 할 때까지 집에 안 가겠습니다'였다. 두 번째 벌칙은 야생 억어와 만나는 악어 생태계 체험. 멤버 1인이 악어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악어가 먹이를 보고 점프하는 순간 멤버 전원은 악어와의 셀카에 도전한다. 멤버의 이목구비가 나와야 했다.

멤버들이 반발하자 제작진은 "해본 결과 어렵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소민은 "지금 제작진 한 분이 모자라"라며 섬뜩하게 말했다. 이후 가위바위보 결과 지석진, 전소민이 알 수거에 당첨됐다. 악어 알이 있는 둥지에 도착한 두 사람. 만일을 대비해 안전하게 둥지를 보호한 후 알을 확인했다.



사진 미션까지 성공한 뉴질랜드 팀은 하나 남은 찬스권을 거부했다. 그러나 '원하는 메뉴가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겠습니다'였고, 이광수는 찬스권을 반대한 멤버들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뉴질랜드 팀 역시 찬스권을 뽑았다. '벌칙자 중 한 명은 벌칙을 안 받겠습니다'로, 네비스 스윙에 도착해 정하기로 했다. 김종국은 여유로운 반면 하하와 양세찬은 잔뜩 겁에 질렸다. 그러나 면제권의 주인공은 김종국. 김종국은 기뻐하며 "막상 와서 보니까 못 하겠다. 살벌하네"라고 말했고, 하하는 김종국에게 'X맨' 시절부터의 인연을 언급하며 면제권을 달라고 애원했다.

하하는 드림이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면제권을 찢어버렸다. 김종국은 "여기까지 온 이상 다 같이"라고 말했고, 하하는 "이게 재미있어?"라며 분노, 찢어진 면제권을 다시 이어붙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실패.

안전장비 체크 후 하강만이 남은 상황. 하하, 양세찬은 제대로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하강했다. 하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했고, 양세찬은 "많은 걸 해봤지만 이것만큼 무서운 게 없었다. 인생 벌칙인 것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올라오는 것도 문제였다. 모든 게 끝난 후 두 사람은 감격의 스윙댄스를 추었다.


두 번째 스윙팀 김종국, 송지효의 차례. 막상 네비스 스윙을 마주한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심지어 뒤로 탑승했다. 가장 익스트림한 자세라고. 두 사람은 허공에서 거꾸로 누워 매달렸고, 그대로 하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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