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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STRO팀 인터뷰, "팀의 성장을 지켜 봐 달라"

기사입력 2008.12.21 22:31 / 기사수정 2008.12.21 22:31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21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eSTRO와 MBC게임의 경기는 3-2로 eSTRO가 승리하게 되었다.

2경기에서 승리한 신상호는 "10승에 늦게 도달한 것 같아 아쉽지만 마지막 라운드까지는 충분히 50승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기는 날은 꼭 팀이 승리했다. 팀은 천천히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고 이대로라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 같다. 우리 팀에 외국 선수가 들어왔는데 종족이 프로토스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조금 영향을 받은 것 같고 또 우리 팀의 모든 프로토스들이 경기를 도와줬다. (홍)명철, (신)재우, (김)이삭, 타일러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3경기에서 승리한 신대근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내가 이겨야 팀이 이긴다라고 생각하고 뜻대로 플레이가 잘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자신감이 없었지만 (박)상우형을 보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다음에 경기 할 CJ 선수분들 모두 잘 부탁드린다. 우리 팀에 (신)재욱이 형이 있는데 그 형이 이번 경기에 네오레퀴엠 엔트리가 뜨고 난 후 계속 연습을 도와줬다. 재욱이 형 연습도 해야하는데 내 프로리그 연습을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 하고 싶고 또 CJ전도 도와줘야 하는데, 미안하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박상우는 "패를 많이 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3라운드나 남았으므로 나 보다 더 패를 많이 할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앞으로도 자주 이기고 싶고 실력 키워서 확실한 1승 카드가 될 테니 많이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나를 믿어주신 코칭 스태프 분들께도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R : eSTRO 3-2 MBC게임

1set 박상우(테, 3시) 패 -메두사- 김동현(저, 7시) 승
2set 신상호(프, 7시) 승 -신추풍령- 박지호(프, 1시) 패
3set 신대근(저, 3시) 승 -네오레퀴엠- 김재훈(프, 12시) 패
4set 서기수(프, 11시) 패 -신청풍명월- 이재호(테, 7시) 승


에이스 결정전 박상우(테, 5시) 승 -안드로메다- 박지호(프, 7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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