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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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언급' 김현철 전문의, 협회 유감 표명에 결국 사과

기사입력 2017.12.01 20:25 / 기사수정 2017.12.01 20:3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아인에게 경조증 가능성을 언급한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과 봉직의협회의 유감 표명에 결국 사과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유아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철 전문의는 최근 SNS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유아인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의료 윤리 논란으로도 번지며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30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이하 협회)가 페이스북을 통해 성명서를 내며 논란이 심화됐다.

협회는 ▲면밀한 관찰과 충분한 면담 없이 정신과적 진단을 내린 것 ▲직접 진단하지 않은 개인에 대한 주관적 생각을 공개적으로 말한 것 ▲치료가 목적이라 해도 비밀보장 원칙을 깬 것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학회의 윤리규정에 따라 조치해 줄 것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김현철 전문의는 1일 오후 "취지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며 "너무도 송구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유아인에게 트윗을 보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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