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워너원이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워너원이 가수 민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은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으로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비가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애절한 발라드 '다시'로 포문을 연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 후 더욱 성숙해진 감성과 여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또 '선샤인'으로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표현한 가사와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례적으로 세 개의 컴백 무대를 준비한 비는 타이틀곡 '깡'에서 분위기를 반전,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음원차트를 접수한 괴물신인 민서의 음악방송 데뷔 무대도 볼 수 있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윤종신의 '좋니'에 대한 답가인 '좋아'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민서는 첫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기량을 뽐냈다.
펜타곤, 아스트로, 소나무, 사무엘, 러블리즈, 구구단, 빅톤 등 아이돌 그룹은 개성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