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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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충전' LAA, 오타니 영입전 가세한다

기사입력 2017.12.01 13:12 / 기사수정 2017.12.01 13: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에인절스가 치열한 오타니 쇼헤이(23)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투수 짐 존슨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통산 176세이브를 올린 존슨을 영입한 것과 더불어, 121만 달러의 국제 계약 보너스 금액까지 받았다.

이 매체는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기자인 제프 플레쳐의 SNS를 인용해 에인절스의 빌리 애플러 단장의 "이번 트레이드에서 얻은 금액으로 오타니 영입을 추진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타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시카고 컵스 역시 지난달 30일 "오타니에게 400타석을 보장하겠다"라는 말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인절스까지 가세했다.

한편 미국으로 입국한 오타니는 12월 들어 본격적으로 포스팅 절차에 돌입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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