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연우진이 피해자의 신발을 가져왔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7회에서는 서로를 알아본 사의현(연우진 분), 하영훈(허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용수(조완기)는 '1371'이 김가영을 죽인 진범의 차 번호라고 밝혔다. 또한 서용수는 도한준(동하)이 신발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의현은 신발을 잠시 맡기면 최경호(지승현)를 만나게 해준다고 했다.
그러자 서용수는 분신처럼 여기던 신발을 건넸다. 서용수는 "경호 형 보고 싶다. 꼭 돌려줘요"라고 당부했다. 사의현은 "도한준, 네가 이걸 왜"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사의현은 하영훈에게 "왜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냐"라고 물었다. 하영훈은 "경호를 보면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껴지는 게 있다. 그날 선고받고 나서 화장실에서 서럽게 울더라. 그 울음 소리 듣는데, 얘는 아니다 싶었다. 그렇게 울고 나오더니"라고 말했다. 최경호가 울고 나와서 마주한 사람은 사의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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