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곽도원이 연기를 막 시작했던 때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강철비'의 주연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했다.
곽도원은 고등학교 때 "소위말하는 '교회누나'를 따라가서 처음으로 연극을 봤다"고 연극을 처음 접한 계기를 말했다.
이어 "한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웃고울고하는 모습을 처음봤다. 나도 '이런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컬투가 '평소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서 뛰어든거 아니냐'고 묻자 "어렸을때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친척들이 명절에 장기자랑을 시키면 울었다"며 "처음 극단에 입단했을 때도 극단 선배들이 '연기자말고 스태프는 어떠냐'고 권유했다'"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하는 '강철비'는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정우성)과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스릴러물이다. 오는 12월 14일 개봉.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