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과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빼빼로데이’로 인식하고 있지만 2001년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였다.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되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에서 제정되었다. 한편 방방곳곳 찾아가는 푸드트럭 컨셉에 맞춰 매월 1~2회 푸드트럭을 이용한 기부 행사 ‘착카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은 이 달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 향림원으로 향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향림원은 지적장애‧중증장애인의 생활보호와 재활치료 및 직업훈련을 통한 재활사업과 장애인의 자립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단체이다. 시설의 규모와 인원수가 큰 것에 비해 지리적으로 외진 곳에 위치한 향림원은 평소 현물 기부자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노랑통닭은 이 달 24일 푸드트럭 ‘착카’를 이용해 300여명의 인원이 먹을 수 있는 닭을 튀겨 나눔 기부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으며, 노랑통닭 관계자는 “11월 11일이 지체장애인의 날이라는 것을 얼핏 들어 본 적은 있었지만 평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기부 행사로 인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지체장애인의 날에 큰 의미를 두고 매년 꾸준히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