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한복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아침부터 시선을 집중 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RM, 슈가, 뷔, 지민, 정국, 제이홉 등 다른 멤버들은 일상적인 공항패션을 소화한 가운데 진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대추 빛을 띄는 한복 바지와 회색 빛을 띄는 흰색 두루마기와 딱 어울리는 머플러 그리고 갓까지 착용해 조선시대 기품 있는 선비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진의 돋보이는 공항 패션은 아침부터 많은 팬들을 '눈호강' 시킨 것은 물론 호기심까지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SNS 상에는 "가위바위보를 한 것이냐", "생일이 가까워서 멤버들이 '몰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촬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일 열리는 '2017 MAMA'에 출연한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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