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킹덤 특검팀이 꾸려졌지만, 아직 간접 증거만 손에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15회에서는 킹덤 특검이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숙(김여진), 마이듬(정려원), 여진욱(윤현민) 등으로 킹덤 특검팀이 꾸려졌다. 마이듬은 "핵심 증거로 故 백상호(허성태) 씨가 기록한 수첩을 입수했다. 성로비에 관련된 고위층 인사 리스트와 구체적인 로비 정황이 들어 있다"라고 밝혔다.
20년치 기록이라 양이 엄청 났다. 핵심 인물은 총리, 경찰청장, 지검장, 한국대 총장 등으로 화려했다. 백상호는 지시 내용, 날짜, 정황을 자세하게 적어놨지만, 수첩은 간접증거밖에 되지 않았다.
지검장은 "순서가 틀렸다. 킹덤에 드나들었던 증거부터 대라"라고 나왔다. 총리는 "여론만 믿고 까부나본데, 전직 형사가 쓴 종이 말고 다른 증거 있냐"라며 아무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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