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9

인천UTD, 사이버축구게임 후원

기사입력 2005.04.12 19:27 / 기사수정 2005.04.12 19:27

남궁경상 기자

- ‘위닝 일레븐’ 인천대회…홈경기 입장권, 레플리카, 사인볼 등 상품지원
- 15일부터 참가자 접수…부평, 주안 등 4개지역 예선후 6월12일 본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버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 인천대회에 후원자로 나선다.

12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 명칭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하는 위닝 일레븐 페스티벌’로 프로게이머들의 리그가 아닌 게임이나 축구를 사랑하는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인천구단은 이번 대회에 레플리카, 홈경기 입장권, 사인볼, 머플러 등 구단 용품을 지원하며 국내 프로축구단 가운데 실제 축구대회가 아닌 사이버 축구게임 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인천구단이 처음이다.

오는 15일부터 5월8일까지 대회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위닝 일레븐 사용자 320여명이 부평, 주안 등 인천의 4개 지역을 선택하여 지원한 후 조별 리그를 통해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는 다음달 15일 부천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22일 부평예선, 29일 주안A 예선, 6월 5일 주안B 예선을 거쳐 6월12일 본선대회에서 왕중왕이 탄생한다.

이번 행사의 사용게임은 ‘위닝일레븐 8 인터네셔널 버전’이며 경기 방식은 인천 4개 지역에서 80명씩의 유저들이 경합하여 128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기존 토너먼트 형식이 아닌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본선에서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본선 및 결승전 경기는 사이버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인 잼스테이션(www.zamstation.com)에서 촬영을 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고화질의 VOD 동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프로축구와 사이버스포츠를 연계, 사이버 축구와 실제축구와의 조화를 통하여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켜 나가는 행사로써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축구 축제로 게임계나 축구계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위닝일레븐 페스티벌 대망의 우승자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노트북 등 총 8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우승자에게는 번외 경기로 실제 프로축구선수와 위닝일레븐으로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잼스테이션 관계자는 “이번 위닝일레븐 페스티벌을 계기로 인터넷 사용자 및 축구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의 축구게임이 하나의 커다란 문화코드를 생성하여 실제축구와 사이버축구를 접목시킨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인천UTD 구단 홈페이지>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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