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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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SNS 설전 후 새 게시물 게재 '환한 미소'

기사입력 2017.11.25 15:30 / 기사수정 2017.11.25 15: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누리꾼과의 SNS 설전 후 다시 한 번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ile'이라는 말과 함께 과거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했던 캡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익살스럽게 미소짓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24일 오후 유아인은 약 2시간 가량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누리꾼의 글에 답글을 달고, 또 다시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설전을 이어갔다.

유아인은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언팔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 치면 돼.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삻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유아인은 한 누리꾼이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고 남긴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끗)"이라고 답글을 남기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유아인은 이 논란을 언급하며 "그냥 한 말에, 그냥 한 말씀 놀아드렸는데 아니 글쎄 한남이라니(코 찡긋) 잔다르크 돋는다. 성별 모를 영어 아이디님께 농담 한마디 건넸다가 마이너리티 리포터에게 걸려 여성을 혐오하는 한국 남자이자 잠재적 범죄자가 됐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아인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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