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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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쓸신잡2', 알아두면 더 매력적인 제주도 (ft. 루시드폴)

기사입력 2017.11.24 23:18 / 기사수정 2017.11.24 23: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알쓸신잡2'가 제주도의 전체 역사를 되짚었다.

24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에서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바다 건너 제주도에 간 잡학박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푼 잡학박사들은 최초로 저녁도 차려먹었다. 요섹남 유시민이 칼을 잡은 것. 그는 9kg짜리 대방어로 회를 차리고, 찌개를 끓여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



이들은 각자 경험한 제주도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었다는 유시민의 이야기에 유희열은 "언제부터 제주도가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냐"고 물어봤다.

황교익은 "조선시대까지는 유배지였고, 1980년대부터 국내 여행객들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유시민은 "비행기를 타는 게 쉽지 않은 시절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갔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 이들은 유배지였던 제주도의 슬픈 이야기도 나눴다. 원래 탐라국이었던 제주도의 역사부터 제주도에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역사가 흥미를 돋우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거상 김만덕. 정조시대 유명한 여자 상인이었던 김만덕의 이야기를 하며 "조선 최초 여성 CEO가 아니었나 싶다"고 평했다.

1차 자리가 끝나고 제주도 흑돼지 수육과 돌돔 구이와 함께 2차 자리가 시작됐다. 그리고 루시드폴이 자리에 합석했다. 유희열은 "원래 잡학박사 중 한명으로 루시드폴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농사일로 바빠서 합류를 못했다"고 말했다. 

4년 전부터 제주도에 와서 살고 있는 루시드폴은 제주에 와 4·3 사건을 직접적으로 접한 뒤 '4월의 춤'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이들은 아프지만 꼭 알아야할 제주의 이야기라며 4.3 사건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또 이들은 컴퓨터 박물관과 미로랜드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자신의 지식을 뽐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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