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XXX 래퍼 김심야와 미국 프로듀서 디샌더스(손대현)의 새 앨범이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김심야와 디샌더스(D. Sanders)의 믹스테입 앨범 ‘Moonshine(문샤인)’이 힙합 팬들의 큰 기대 속에 예약판매 첫 3일 동안 좋은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래퍼 중 한 명인 김심야와 미국 현지에서 떠오르는 힙합 프로듀서 디샌더스가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앨범 ‘Moonshine’은 올초부터 발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Moonshine’은 지난 2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알라딘 힙합앨범 주간 판매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어 국내 최대의 힙합매체인 힙합플레이야 스토어에서 3일 연속으로 일간 판매 정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쟁쟁한 아이돌 음반들 사이에서 어떠한 방송 출연 없이도 인터파크 일간판매 11위, YES24 일간판매 13위에 랭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테네시 출신의 프로듀서 디샌더스는 'Kendrick Lamar', 'Schoolboy Q' 등이 소속된 TDE의 래퍼 Isaiah Rashad의 앨범 다수의 주요 트랙들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미국 힙합씬에 이름을 알렸다. 그런 그가 지난해 12월 이센스, 글렌체크, XXX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 (BANA)'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많은 한국의 힙합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심야 역시 지난해 7월 XXX의 데뷔 EP 'KYOMI'(교미)를 발표하며, 하입비스트, 애플뮤직 비츠원라디오, BBC 1 라디오 등 데뷔 이전부터 해외 매체들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들의 믹스테입 'Moonshine'은 오는 28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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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