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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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장항준 감독 "대학 가도 앞날 막막한 요즘 세대, 미안함 크다"

기사입력 2017.11.23 11: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장항준 감독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오늘이 수능시험 당일임을 말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저희 세대와는 다른게 지금 세대 분들은 대학에 가도 앞날이 막막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들께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내년에 50세가 된다. 우리 세대가 지금의 사회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다. 그런 부분이 미안하다. 그런데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다. 살다보면 신날 때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장항준 감독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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