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지태와 우도환이 위기를 맞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13회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준은 기자회견을 열어 주한항공 801편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 801편 추락사고의 진실을 밝히려 했다. 최강우를 비롯한 매드독 팀원들은 김민준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그러나 이는 태양생명의 차홍주(홍수현)가 만들어놓은 덫이었다. 차홍주가 최강우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뺏긴 뒤 독을 품고 계략을 꾸민 계략이었던 것.
의식을 회복한 온누리(김혜성)가 최강우에게 연락했다. 최강우는 가까스로 김민준의 기자회견을 중단시켰다.
최강우와 김민준은 각각 증거위조죄, 협박죄를 뒤집어쓰고 경찰서로 잡혀갔다. 차홍주 때문이었다. 차홍주가 이영호(정진)와 손잡고 그 둘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소식을 들은 주현기(최원영)는 경찰서에 나타나 최강우와 김민준을 풀어 달라고 했다. 주한항공은 협박을 받은 일이 없다는 것. 최강우가 블랙박스 영상을 위조한 것도 자신이 부탁한 것이라고 나섰다.
주현기는 "내가 부탁한 거다. 내 물건 내가 시켜서 복사한 거니까"라며 블랙박스 영상 원본을 들고 돌아섰다. 최강우는 눈앞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주현기에게 빼앗기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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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