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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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날 구해줘"…펜타곤, 위태로운 청춘의 외침

기사입력 2017.11.22 18:00 / 기사수정 2017.11.22 17: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펜타곤이 불안한 청춘들이 한 계단 더 성장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22일 오후 6시 펜타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가 발표됐다. 

'DEMO_01'에 이어 이번에도 펜타곤은 본인들의 자작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네버', '에너제틱', '라이크 디스' 등으로 남다른 감각을 과시해온 리더 후이가 이번에도 타이틀곡 '런어웨이'를 작업해 선보였다. 후이와 Flow Blow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빨려 가는 듯한 인트로와 박력있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내 목소리를 듣고 따라와봐','날 구해줘', '이 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두려워' 등 청춘의 불안함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라이크 디스(Like this)'의 연장선이지만 한층 더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 

뮤직비디오도 '라이크 디스'의 불안하고 번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펼쳐졌다. 불안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포기하는 대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을 담은 것. 특히 멤버 신원이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일부 장면들이 삽입 돼 더욱 흥미를 끌 전망. 

안무도 특별하다. 유명 안무가 제이블랙이 참여, 더욱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펜타곤만의 칼군무로 무대를 보는 재미도 상당할 전망이다. '라이크 디스'의 연장선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라이크 디스'의 엔딩장면에서 '런어웨이' 무대가 시작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한편 펜타곤은 'DEMO_02' 공개 후 MBC뮤직 '쇼챔피언'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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