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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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방출' LG "기존 젊은 야수들 육성에 집중"

기사입력 2017.11.22 14: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7)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2일 LG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성훈과 내년에 같이 가기 힘들다고 생각해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며 "2차 드래프트 전에 알리는 게 선수에게 낫다고 생각해 일찍 알렸다"고 밝혔다.

내년도 선수단 구성하는데 있어 팀의 방향과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 대체 자원을 묻자 "올해 전역한 자원과 본래 1루를 구성했던 자원(양석환, 김재율 등)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훈은 지난 2009 시즌을 앞두고 FA 이적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9년 간 3할 전후의 타율을 기록하며 LG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으나 구단과의 힘겨루기 끝에 1년 계약으로 그친 바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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