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을 수상한 수원 삼성 조나탄이 팬타스틱 플레이어까지 선정됐다.
2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 간 K리그를 빛냈던 별들이 모였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2득점 3도움을 기록한 조나탄은 소속팀 수원의 3위 확정에 기여하며 제 몫을 해냈다. 조나탄은 시상대에 올라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하나님, 가족, 동료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나탄은 축구팬이 선택한 최고의 선수인 '2017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2위 이재성(1262표, 전북 현대), 3위 김민재(88표, 전북 현대)를 누르고 2161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61.5%의 득표율이었다. 조나탄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팬 분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셔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역대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역대 수상자로는 이동국(2009), 구자철(2010), 데얀(2012), 김신욱(2013), 레오나르도(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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