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연우진이 다작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2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11층 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이덕화, 김해숙, 이광영 PD가 참석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연우진은 이번 작품으로 2017년에만 세 번째 드라마를 선보인다. 올 초 '내성적인 보스'로 시작해 여름에는 '7일의 왕비'에 출연했다. 그는 "올해 여러 작품을 통해 인사드려서 부담이 되긴 한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보고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작품이 기존의 다른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틀과 달리 판사들의 이야기를 엿보는 느낌의 그런 드라마라 그게 일단 좋았다. 캐릭터도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입혔던 색을 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캐릭터적으로도 만족했다.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또 좋았다. 원래도 작품을 하면 여러 사람과 친해지는데, 이번에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고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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