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국장 "'2017 MAMA' 3개국 개최, 음악으로 화합할 것"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현수 CJ E&M 음악 컨벤션 사업국장장이 '2017 MAMA'의 3개국 개최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2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2017 MAMA'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J E&M 김현수 음악 컨벤션사업국장과 김기웅 음악 Mnet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수 국장은 "2017년 'MAMA'가 '마마 위크'로 확대하게 됐다"며 "한개 국가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3개 국가 지역 및 국가에서 진행하게 됐다. CJ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이기도 하고, 아시아 최고의 시상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MAMA'가 걸맞는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베트남, 홍콩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3개국을 선정했는데 음악 시장의 규모와 한류의 새로운 분위기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일본은 아시아 음악의 최대 규모 시장이고, 새로운 한류 분위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선정했다. 홍콩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문화경제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선정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음악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첫 일본 개최에 대해 김기웅 Mnet 본부장은 "'공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본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센터 무대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 한다. 오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2016년 10월 27일 0시부터 2017년 10월 18일 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이 심사 대상이며 시청자 투표와 MAMA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디지털 통합차트(음원 판매량), 음반 판매량 등 총 4개 부문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CJ E&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