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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사친' 윤후, '최애' 예능은 여전히 4년 전 '아빠어디가'

기사입력 2017.11.19 22:36 / 기사수정 2017.11.19 22:3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4년 전 아기 윤후는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아빠어디가'를 꼽았다.

19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해나 가족과 생활하는 윤후와 부탄 도지 가족과 생활하는 이수근 세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후는 생애 첫 '크레이지 헤어 데이'를 맞았다. 기상천외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교한 윤후와 친구들은 변신한 선생님들과 즐기며 활동했다.

닭벼슬 머리를 한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내 방송국 호프TV의 영상을 촬영한 윤후는 완벽한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MBC '아빠 어디가?'를 기록했다. 윤후는 공통점 찾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나는 한국인이야. 미안해"라는 말로 사과했다.

학교를 다녀온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일주일 만에 연결된 전화에서 윤민수는 "찐빵이 보인다"며 "음식이 잘 맞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미국 친구 해나와 그 가족들을 윤민수에 소개했다. 윤민수는 윤후를 보살펴 주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들 태준, 태서와 함께 부탄을 찾은 이수근은 마지막 저녁을 맞았다. 부탄의 유일한 한식당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은 가족들은 서로 쌈을 싸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근은 한식당 사장님인 한국인을 만나서 "부탄이 왜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장님은 "경제적으로 잘 산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산다"며 "욕심이 없기 때문에 잘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답해 이수근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수근 3부자와 도지 가족은 이별을 준비했다. 학교에 간 도지는 하루종일 태준을 따라다녔고, 두 아이는 떠나기 전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수근과 3부자는 도지 아버지와 함께 부다 도르덴마를 찾았다. 태준은 "엄마 병이 얼른 낫고, 아빠 이에 뼈가 자랐으면 좋겠고 도지네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고, 도지는 "태준이 영원히 내 친구로 남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지는 태준에게 행운의 선물을 건네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도지네 집으로 돌아온 이수근 3부자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내보였다. 이수근 3부자는 할머니께 마지막으로 큰 절을 선사하며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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