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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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코너 '조별과제', 류근지 밉상후배 변신했다

기사입력 2017.11.19 22: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류근지가 밉상후배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류근지, 박소라, 신윤승, 장윤석, 최희령이 등장하는 새 코너 '조별과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윤승은 조별과제를 위해 모이는 자리에 후배들이 늦게 오자 발끈했다. 류근지는 최희령과 함께 늦었으면서 "나이 많고 찌질 해도 선배는 선배야"라면서 최희령을 혼냈다. 

신윤승은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류근지의 말에 기분이 나빴지만 "할 게 많다"며 일단 조별과제를 위한 진행을 시작했다.

최희령은 PPT 자료를 준비해 왔다고 하더니 대학교 발표 수업 PPT에 보노보노 캐릭터 사진을 잔뜩 넣어왔다. 신윤승은 어이없어 했다.

류근지는 이번에도 신윤승 대신 나서더니 최희령을 향해 "선배 좋아하는 여자가 나한테 고백했다고 너 선배 무시하는 거야?"라고 얄밉게 말했다. 급기야 조별과제를 신윤승 혼자 하게 만들려고 했다.

신윤승은 예상치 못한 류근지의 빅픽처에 당황하며 "조별과제 너무 힘들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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