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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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자살 기도 알게 될까

기사입력 2017.11.19 06:50 / 기사수정 2017.11.19 00: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과 재회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3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혁(이태환)은 우연한 장소에서 서지안을 찾아냈다. 그러나 서지안은 선우혁을 달가워하지 않았고, "나 여기 좋아. 좋아서 있는 거야. 나 상관 말고 가"라며 선을 그었다.

선우혁은 서지안이 자살 기도를 했다는 사실을 같이 일하던 사람에게 전해 들었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했다. 서지안은 "네가 뭔데. 친구? 너 만난 거 나는 귀찮아. 신경 쓰기 싫어. 상관 없다고. 누구든"이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또 최도경은 서지안이 돌아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최도경은 집 앞에서 서태수(천호진)와 마주쳤고, 서지안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게다가 최도경은 서지수(서은수)에게 "그동안 네가 별로 얘기할 기분이 아닌 거 같아서 미뤄뒀는데 해줄 말이 있어. 지안이는 발가락에 상처가 있더라. 그걸 보고 자기가 아닌 걸 알았어. 그래서 바로 나한테 말했어. 자긴 오빠 동생이 아니라고. 오빠 동생은 서지수라고. 근데 회사에 중요한 이벤트가 있어서 내가"라며 서지안을 감쌌다.


그러나 서지수는 "오빠한테는 말하고 나한테는 말 안 한 거예요?"라며 실망했고, 최도경은 "그 전에 네 부모님을 먼저 걱정했어. 넌 피해자이지만 네 부모님은 가해자잖아. 우리 집안에서 알면, 나부터 알고 나서 엄청 화냈거든. 아마 그래서 너한테 먼저 말할 수 없었을 거야. 네가 알면 이벤트 끝날 때까지 비밀을 지킬 수 없었을 테니까. 너도 걱정되고 네 부모님도 걱정되지만 부모님이 겪을 수모를 덜기 위해서"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서지수는 "내가 그런 얘기 들으면 지안이한테 오해가 풀릴 거라고 생각해요? 마찬가지예요. 지안이는 알자마자 나한테 말했어야 해요. 나한테 말하고 같이 해결했어야 해요. 걔는 날 못 믿었어요. 날 동생으로 생각 안 했어요. 엄마, 아빠랑 똑같아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선우혁은 최도경에게 '지안이는 무사히 잘 있습니다. 본인이 원치 않아서 이 정도만 알려드립니다'라며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서지안의 소식을 알렸다. 최도경은 서지안과 통화하기를 원했지만, 선우혁이 서지안 곁에 있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꼈다.

특히 서지안은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숙소 밖으로 뛰쳐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지안이 야반도주를 시도한 것인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최도경이 서지안과 재회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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