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브라보' 현우, 정유미에 고백 "강지섭 상관 해야겠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현우가 정유미에게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하도나(정유미 분)가 김범우(현우)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우는 잠을 자느라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도나는 직접 고시원까지 찾아갔고, 김범우는 서둘러 촬영장에 갈 채비를 했다. 하도나는 "너 이대로 가면 촬영 못해. 너 요즘 내가 알던 김범우가 아니야. 뭔가 넋이 나가서 허둥대는 꼴이라니까. 너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건데. 너 분명히 병 있단 말이야. 이 자식아. 넌 내가 키운 유일한 배우야.  난 네가 이대로 망가지는 꼴 절대로 볼 수 없다고. 근데 뭘 나한테까지 숨기냐고"라며 울먹였다.

하도나는 "가자. 병원부터 가자"라며 걱정했고, 김범우는 하도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김범우는 "잠시만 이러고 있을게요. 그럼 안심될 거 같아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하도나는 "뭐가 그렇게 불안한데"라며 다그쳤다. 김범우는 "제가 이겨내야 할 문제예요"라며 다짐했다.

또 설도현(강지섭)은 하도나의 생일을 맞아 종이학 만 개를 접어서 선물했다. 김범우는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설도현과 하도나가 사귀게 될지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김범우는 하도나에게 "설도현 선배님이랑 사귀십니까. 전 비교도 안 되는 위치지만 그래서 안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상관해야겠습니다"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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