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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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현우, 걱정해준 정유미에 백허그 '애틋'

기사입력 2017.11.18 22: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현우가 정유미를 끌어안았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19회에서는 하도나(정유미 분)가 김범우(현우)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우는 잠을 자느라 연락두절됐고, 하도나는 직접 고시원까지 찾아갔다. 김범우는 서둘러 촬영장으로 향했고, 하도나는 "너 이대로 가면 촬영 못해. 너 요즘 내가 알던 김범우가 아니야. 뭔가 넋이 나가서 허둥대는 꼴이라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범우는 "정신 차리겠습니다"라며 사과했고, 하도나는 "너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건데. 너 분명히 병 있단 말이야. 이 자식아. 넌 내가 키운 유일한 배우야.  난 네가 이대로 망가지는 꼴 절대로 볼 수 없다고. 근데 뭘 나한테까지 숨기냐고"라며 주저앉았다.

하도나는 "가자. 병원부터 가자"라며 일어섰고, 김범우는 갑작스럽게 하도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김범우는 "잠시만 이러고 있을게요. 그럼 안심될 거 같아서"라며 부탁했고, 하도나는 "뭐가 그렇게 불안한데"라며 걱정했다.

김범우는 "제가 이겨내야 할 문제예요"라며 씁쓸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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