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쾌한 서울 여행 첫 날이었다.
18일 방송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는 본격적으로 메이트들을 맞이한 김숙과 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프랑스에서 온 게스트들과 함께 '먹방'에 나선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웃인 김영철을 초청, 김영철을 통역사로 십분 활용했다. 김영철은 영어에 불어실력까지 발휘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그의 개그는 프랑스에서 온 메이트들도 웃겼다. 이에 김영철은 유럽 진출을 꿈꿨지만 이내 "투머치하다"며 만류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너지 넘치는 김숙과 김영철의 모습에 게스트들은 색달라했다. 이들이 갖고 있던 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놨다는 것.
그러면서도 이들은 "개그를 이해시킬 수 있다면 '제2의 미스터빈'도 가능할 것 같다"며 밝은 김영철에게 칭찬했다.
이기우는 멕시코에서 온 메이트들과 어설프지만 의미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무알콜인 식혜를 먼저 대접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기우는 자신의 어머니까지 호출했다. 멕시코 메이트들은 그 사이 한국어로 이기우의 모친에게 인사하는 법을 연습하며 반가워했다.
이기우 어머니가 차린 풍성한 한상차림에 멕시코 메이트들은 직접 젓가락 사용까지 도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상큼한 무쌈부터 매콤한 김치찜까지 다양한 한식을 즐겼다. 또 소주도 곁들이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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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