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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저지 꺾고 생애 첫 AL MVP...NL MVP는 스탠튼

기사입력 2017.11.17 09: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호세 알투베(27,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다.

알투베와 스탠튼은 17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MVP 투표 결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MVP 후보로 거론됐던 알투베는 올해 1위표 27장, 2위표 3장으로 총점 405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153경기에 나서 3할4푼6리의 타율과 OPS 0.957 24홈런 81타점으로 활약했다. 4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경쟁자로 꼽혔던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는 1위표 2장, 2위표 27장, 3위표 1장으로 279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스탠튼은 말린스 구단 사상 첫 MVP 수상자다. 1위표 10장, 2위표 10장, 3위표 5장, 4위표 3장, 5위와 6위표 1장씩 받으며 302점을 얻었다. 올 시즌 159경기 출전해 2할8푼1리의 타율과 0.631의 장타율 59홈런 132타점을 올렸다. 홈런, 타점, 장타율 리그 1위였다. 2위는 조이 보토(34, 신시내티 레즈)가 1위표 10장, 2위표 9장, 3위표 4장, 4위표 5장, 5위표 2장으로 300점을 획득하며 얻어냈다. 스탠튼에게 2점 차로 뒤쳐져 아쉽게 MVP를 놓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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