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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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측 "표절 논란 늑장 대처, 소속사가 미흡한 탓"

기사입력 2017.11.16 18:28 / 기사수정 2017.11.16 18: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소속사의 대처가 미흡했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이자 배우 윤은혜의 소속사가 지난 2015년 중국 예능 촬영 중 불거진 디자이너 의상 표절 의혹에 대해 2년 만에 입을 열었다.

16일 윤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가 실수를 했다. 빨리 대처를 하고, 윤은혜 씨가 사과할 수 있는 자리와 상황을 만드는 건 매니저가 할 일이었다. 윤은혜 씨가 사과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라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은혜는 15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2년 전 사건, 그리고 이에 대한 사과 없이 복귀한 것으로 인해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나갔다"라며 "윤은혜 씨는 기본적으로 겸손하고 착한 사람이다. 소심한 면도 있다. 그저 잘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은혜가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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