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박나래가 우연히 잭 블랙과 마주쳤다.
15일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는 머슬비치를 즐기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잭 블랙과 케빈 하트가 있다는 정보였다. 박나래는 방송 촬영을 하고 있는 잭 블랙을 보러 달려갔다.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잭 오빠랑은 인연이 깊다. 잭블랙 방한 당시 분장을 했다. 제 분장계의 한 획을 그었던 분장이었다. 제가 만약 잭 블랙을 만나게 되면 그 분장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안 때문에 잭 블랙에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주변을 서성이던 박나래는 애타게 잭블랙을 불렀지만, 경호원에게 저지당했다. 다시 찾아온 기회. 박나래는 "한국에서 왔다"고 했지만,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짧은 영어에 다시 한 번 땅을 치고 (후회한다). 한 맺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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