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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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前남친과 소송' 김정민 "일찍 용기 못냈다…순리대로 해결되길"

기사입력 2017.11.15 21:3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전 남자친구와의 갈등으로 소송을 진행 중인 김정민이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3차 공판 후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이강호 판사)으로 김정민의 전 남친 손 씨에 대한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 형사 재판 3차 공판 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증인으로 참석한 김정민은 4시간이 넘는 법적 공방 끝에 엑스포츠뉴스에 "네시간이 넘는 법정 증언을 했는데 증거로 제출할 것도 많고 여쭤보신 것도 많았다"며 "힘든시간들이었지만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런 생각이 없으며 이일이 순리대로 해결돼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피해자이긴 하지만 저도 더 일찍 용기를 내지 못하고 이 상황까지 오게 돼서 이런 모습까지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2월 김정민의 전 남친 손 씨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로 7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 측은 손 씨가 이별 후에 교제 비용 10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며 손 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해 팽팽한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김정민의 공식입장 전문.

네 시간이 넘는 법정 증언을 했습니다. 
증거할것도 많고 여쭈어보신것도 많았습니다. 
힘든시간들이였지만 그래도 홀가분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기자님과 여러관계자분께 죄송합니다. 

향후 일에관해서는 아직은 아무런생각이 없구 이일이 순리대로 해결되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피해자 이긴 하지만 저도 더 일찍 용기를 내지못하구 이상황까지 오게되어서 저를 사랑해주신분들께 이런모습까지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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