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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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쇼' 서장훈 "빈티지? 공짜로 줘도 안 가져"

기사입력 2017.11.15 17:26 / 기사수정 2017.11.15 17: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카트쇼' 서장훈이 빈티지 문화에 대해 질색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의 서장훈이 '연예계 깔끔왕'다운 남다른 깔끔함을 드러냈다.

첫 방송에 앞서진행된 녹화에서는 '쇼핑'이라는 단어에 최적화된 '패피(패션 피플)' 특집으로 모델 송경아와 이현이, 일명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로 불리는 한혜연이 출연했다.

첫 번째 코너를 통해 이들 패피들의 득템과 실템을 살펴보던 중 송경아가 10만원 상당의 빈티지풍 물조리개를 소개하자, 주위에선 '무슨 물조리개가 10만원이나 하느냐', '200만원이 넘는 빈티지 우체통도 있더라', '빈티지 용품이 오히려 더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빈티지 문화다. 성격상 누가 쓰던 물건을 못 쓰는데다가 때가 낀 듯한 느낌 자체가 싫다. 나는 공짜로 주더라도 안 갖는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지어 물조리개 앞부분에 녹도 슬었다. 그냥 버리면 된다"고 경악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이소라가 "그럼 남이 만졌던 농구공은 어떻게 잡았느냐"고 묻자, 서장훈은 "농구할 때는 직업이니까 가능했다. 경기 후에 샤워를 미친 듯이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서장훈 씨 이기려면 상대팀 선수가 샤워를 며칠 안 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타나면 되겠다. 아마 공을 못 잡을 것 같다"고 놀려댔고, 서장훈은 "정말 그래서 경기력이 떨어졌던 적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당시 외국인 상대선수한테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여서 슛이 안 되더라. 피해야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카트쇼'는 국내 최초로 실제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리얼 장보기 관찰 토크 콘셉트의  버라이어티쇼다. 현대인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형마트 속 똑똑한 쇼핑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회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모델 이소라와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 쇼핑호스트 이민웅과 가수 박재정이 일명 '쇼핑메이트'이자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오는 18일 낮 12시 40분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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