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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뭉뜬' 김민종X김승수, 골드미스터들의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7.11.15 10:30 / 기사수정 2017.11.15 10: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김승수와 김민종이 깜짝고백으로 절친투어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는 본격적으로 교토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에 "패키지가 진행될 수 있냐"고 걱정하며 여행을 나섰고, 먼저 금각사를 방문했다. 액자에 걸린 것 같은 소나무를 감상한 김승수는 "이리저리 뻗친 가지가 인생같다"며 "뭔가 생각하고 그럴 때 혼자와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엄마의 얼굴 같다. 다 겪고 다 이해하는 듯하다. 옛날의 엄마가 아닌 지금 내 나이 때의 엄마 같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는 김승수와 김민종을 향한 짖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김승수는 연예인과 사귀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 숨길 게 뭐가 있겠냐. 그래도 연예계 생활을 20년 했다"며 과거 연예인과 사귄 사실을 쿨하게 밝혔다. 또 앞으로 멜로 영화를 찍어보고 싶은 배우로 진세연을 꼽기도 했다.

김민종은 멤버들의 집요한 질문에도 "침묵하겠습니다"라며 대답을 피했지만 "SM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먼저 본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연희"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은 이를 바탕으로 모든 질문에 답을 '이연희'로 만드는 악마의 편집을 시도했다.

이어 아라시야마와 치쿠린(대나무숲)을 관람한 멤버들은 자유시간에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민종은 이 과정에서 "마지막 키스는 촬영 이틀 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절친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잊게할 만큼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에 대한 질문, 마지막 키스는 언제 했느냐 등의 짓궂은 질문에도 숨김없이 솔직하게 대답하는 김승수와 김민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캡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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