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국내 첫 팬미팅 및 연말 시상식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13일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워너원은 이번 타이틀곡 'Beautiful'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신곡 홍보를 위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자제하고 있다. 지난 8월 데뷔 당시엔 KBS 2TV '해피투게더3'를 비롯해 MBC '무한도전', tvN 'SNL코리아9'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데 힘쓴 바 있었다.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예능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키우는데 주력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컴백쇼와 단독 리얼리티 '워너원고2'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예능 출연 스케줄을 잡지 않은 상태다. 물론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SBS '마스터키'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이는 새 앨범 홍보를 위한 출연은 아니다.
이와 관련,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데뷔 당시엔 워너원을 알리기 위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이번엔 일정상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어려운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워너원은 음악방송 컴백 무대 준비 및 연말 시상식, 국내 첫 컴백쇼를 위해 특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컨디션을 조절하며 연습에 더 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워너원이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올 연말 대중과 팬들에게 스페셜한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워너원은 이번 신곡 '뷰티풀'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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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