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몬트리올, 완벽한 경기로 캘거리 제압…시즌 16승째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최고의 명문팀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12월 10일(한국시간) 수요일 '벨 센터'에서 펼쳐진 캘거리 플래임즈와의 홈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웠던 공수의 조화로 4-1의 완승을 하였다.

1피리어드에서 로버트 랭(39,센터)의 첫 골로 앞서나갔던 몬트리올은 2피리어드에서도 매트 다고스티니(23,라이트윙)가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곧이어 캘거리의 더스틴 보이드(23,센터)에게 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러나 몬트리올은 이에 지지 않고 랭이 2번째 골을 적중시켜 점수차를 늘려나갔고, 마지막 3피리어드 종료 9분여전에 안드레이 마르코프(31,수비수)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달콤한 1승을 건질 수 있었다.

한편, 2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캘거리는 주공격수들인 제롬 이긴라(32)와 크래익 콘로이(38)가 전부 5개의 샷을 시도했지만 모두 다 빗나가고 말았으며, 시즌 17승을 바라던 미카 키프루소프(33,골리)는 4실점을 하는 부진으로 10패를 당하고 말았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북서부 디비전 1위에 랭크된 캘거리는 만약 같은 디비전팀인 밴쿠버가 오늘 승리할 경우 1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 (C)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