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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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박진우·서효림 이혼…김미숙도 이혼 요구

기사입력 2017.11.12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김미숙이 김갑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0회에서는 이소원(박진우 분)과 하연주(서효림)가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이날 양춘옥(김수미)은 이신모(김갑수)에게 "연주를 놔줘서 고맙다"라며 오억 원을 건넸다. 이신모는 "금액은 섭섭하지만 일단 받겠다"라면서 다시 봉투를 돌려주었다. 이신모는 "연주 깨면 전해달라. 소원이 없는 세상 씩씩하게 잘 살라고 주는 위자료라고"라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이신모는 이소원을 안아주며 "기죽지 말아라. 내 인생, 내 자존심, 내 전부"라고 밝혔다. 다음날 이소원과 하연주는 이혼 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만났다. 멋지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다시 서로에게 반했다. 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상처를 주었다. 

그런 가운데 이루리(최수영)는 기대감에 가득 차 인사공고를 확인했지만, 정직원 전환이 되지 않았다. 본부장은 이루리의 최근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3개월 계약 연장했으니 그때도 발전한 모습 보이지 않으면 해고다"라고 밝혔다.



정태양(온주완)은 이루리에게 "미안하다. 내가 진작 막았어야 하는데. 회장님 뵙고 말씀드려보겠다"라고 말했고, 이루리는 "저 이제 팀장님 조수 아니니까 제 일에 관여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명랑(이세영)은 눈물 흘리는 이루리를 위로하며 주애리(한가림)를 의심했다. 앞서 이명랑은 주애리가 인쇄소 직원과 다투는 것도 목격했다. 이명랑은 주애리가 보낸 사람인 척 인쇄소 직원을 찾아갔고, 결국 직원은 모든 걸 고백했다.

하지만 주애리는 이루리, 이명랑에게 누명을 씌우지 말라고 했다. 이루리는 직원이 자백한 걸 보여주며 "이거면 네가 사주의 딸이라도 회사에 더 있지 못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주애리가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알아서 꺼져"라고 말하자 이명랑은 주애리에게 물을 뿌렸다. 그때 정태양이 나타나 상황은 종료됐다.

이후 이신모는 이소원에게 "기죽지 마라. 이혼은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영혜(김미숙)는 "진심이냐"라고 물은 뒤 "우리도 축복 좀 받자. 안 맞는 사람끼리 헤어지는 축복"이라며 "나 이제 당신 정말 징글징글해서 안 살아"라고 이혼을 요구했다.


한편 정화영(이일화)은 캐빈 밀러(이재룡)가 SC식품 회장이란 사실을 알았다. 정태양과 캐빈 밀러가 함께 일한단 사실에 충격을 받은 정화영. 정화영은 정태양에게 전화해 캐빈 밀러에 대해 물었고, 정태양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고정도(심형탁)도 최선영(김지숙)을 통해 캐빈 밀러가 누군지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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