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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최수영X온주완·박진우X서효림, 오해 속 이별

기사입력 2017.11.12 21: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박진우가 서효림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9회에서는 이신모(김갑수 분)에게 질린 홍영혜(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춘옥(김수미)은 마지막으로 이소원(박진우) 설득에 나섰다. 양춘옥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내 새끼 나랑 똑같은 죄인 만들지 말고 우리 연주 놔줘"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하연주(서효림)와 이신모는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집 상태에 놀란 하연주는 "제 드레스룸보다 작은 이 집에서 살 자신 없다. 이런 집에서 소원 씨 출근하면 소원 씨 딸이랑 종일 붙어있으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신모는 "이 집 두 배면 되겠냐. 그럼 우리 집으로 들어와라"라고 밝혔다.

이후 이소원은 하연주에게 결혼반지를 돌려주며 이혼하자고 했다. 충격을 받은 하연주는 "내가 그 집 싫다고 해서 그래? 자기랑 함께라면 지옥이라도 갈 수 있어"라며 매달렸지만, 이소원은 "같이 살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평생 같이하기에 자격 미달"이라고 퍼부었다. 하연주는 미안하다는 이소원에게 "됐으니까 꺼져"라고 화를 냈다.

그런 가운데 주애리(한가림)는 신메뉴 포스터 시안을 바꿔치기했다. 시안 담당인 이루리(최수영)는 매장을 돌아다니며 수습에 나섰다. 이루리 대신 주애리가 교육을 도왔고, 일부러 넘어져서 정태양(온주완)을 자신의 곁에 두었다. 정태양을 집으로 데려간 주애리는 정태양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주애리는 SNS에 정태양 사진을 올렸고, 이루리는 이를 보고 오해했다. 정태양은 약속에 늦은 걸 사과했지만, 이루리는 "누구인데 그러냐"라며 화를 냈다. 이루리는 "더 이상은 구차해서 그만할게요"라고 밝혔다. 정태양은 상황을 설명했지만, 이루리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한편 최선영(김지숙)은 정태양이 캐빈 밀러(이재룡)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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